광주광역시, 한국건설(주) 오피스텔 분양계약자 환급이행 지원

신안동·궁동 오피스텔 환급 신청
수기동 오피스텔도 보증사고 현장 지정 예정

김상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2/22 [19:21]

광주광역시, 한국건설(주) 오피스텔 분양계약자 환급이행 지원

신안동·궁동 오피스텔 환급 신청
수기동 오피스텔도 보증사고 현장 지정 예정

김상환 기자 | 입력 : 2024/02/22 [19:21]

[시사더타임즈 / 김상환 기자] 지난 20일 한국건설이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사업포기서를 제출함에 따라 광주시가 현장 환급이행에 지원하고 나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증사고가 발생한 북구 신안동, 동구 궁동의 한국건설오피스텔 분양계약자의 환급이행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동구 수기동 오피스텔 현장 또한 보증사고 현장으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한다.

 

광주 지역 내 한국건설의 아파트 공사 현장이 20곳이 넘고 보증사고 현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수천 가구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보증사고 현장으로 지정되면, 환급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환급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이고, 서류접수는 북구 용봉동 역사민속박물관 1층 시청각실에서 받는다.

 

26~27일은 북구 신안동 오피스텔 분양계약자의 서류 접수를 받고, 28~29일은 동구 궁동 오피스텔 분양계약자의 서류 접수를 받는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분양계약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분양계약자들은 조속한 환급 완료를 위해 접수기한 내 환급서류를 제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동구 수기동 현장도 빠른 시간 내 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광주 전남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건설의 사업포기서 제출로 인해 지역 경제와 수천 가구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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