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광주광역시남구청장배궁도대회  © 김용호 기자

[시사더타임즈 / 김용호 기자]  광주광역시남구궁도협회(회장 강원주)는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2024 생활체육동호회리그 공모사업’에 선정돼, 5월 26일부터 광주광역시체육회, 광주광역시남구체육회의 운영지원을 받아 동호회리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동호회리그는 종목별 자치구 지역 리그 정착화, 동호인 조직 활성화화 생활체육 참여인구 증대를 위해 도입됐으며, 다세대·다계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계적인 리그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는다.

남구궁도협회는 이번 공모사업에 처음으로 사업신청·선정돼 동호회리그에 참여하게 됐으며,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참가자모집을 통해 궁도 동호회리그를 운영할 계획이다.

리그는 청소년부, 여성부, 장년부, 노년부로 나누어지며, 각 2인1조가 한 팀을 이루어 리그경기를 진행, 마지막 리그에서는 승률에 따른 4강팀을 선발하여 최종 우승자를 결정짓게 된다.

강회장은 “이번 동호회리그는 남구궁도협회와 광주관덕정이 민족 전통 무예인 국궁을 보존하고 계승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며, 많은 궁도인의 참여와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동호회리그로 결실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구궁도협회는 2023년 남구체육회 정회원으로 승격돼 궁도종목이 생활체육종목으로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계층의 궁도인 양성과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11일부터 6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남구청 주관의 주민수요맞춤형 프로그램인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캠프’를 운영중에 있으며, 6월에는 제5회 광주광역시남구청장배 궁도대회를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