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특별자치시‧도 머리를 맞대다7월, 특별자치시도지사 참석하는 제1차 정기회의 안건 사전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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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더타임즈 / 송종영 기자] 4개 특별자치시‧도(전북, 제주, 세종, 강원) 특별자치제도업무 담당 실국단장 및 관계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30일 전북‧제주‧세종‧강원특별자치시도가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박현규 추진단장을 비롯해 4개 특별자치시‧도(전북, 제주, 세종, 강원) 특별자치제도업무 담당 실국단장 및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성공적인 특별자치제도 정착을 목표로 연대·협력과제를 발굴하고 공동연구하기 위해 출범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의 첫 공식 활동으로 올해 7월에 예정된 정기총회 안건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논의안건으로는 4개 특별자치시도의 특례 입법 요청시 부처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하는 협조와 지원을 구하는 공동결의가 주를 이룬 가운데 법정협의회로 전환, 재정·조직 중심의 자치분야 등 향후 특별자치시도의 정책 기반 마련에 필수적인 과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다음달 25일에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될 국제포럼인 ‘제1회 전북포럼’를 홍보하고 4개 특별자치시도의 상호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했다.
또한 4개 시도는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의 특별자치제도 발전 방향 논의 세션도 참관하는 등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특례 개발, 국회 대응 등 상생발전의 지속적 추진을 약속했다.
박현규 전북특별자치도 추진단장은 “4개 특별자치시도는 지방분권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이다”라며 “과제발굴, 세미나 개최 등 공동활동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개 특별자치시‧도(전북, 제주, 세종, 강원)의 특례 입법 요청시 부처에 협조와 지원을 구하는 공동결의가 어느정도의 효과를 낼지 4개 특별자치시‧도민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