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마약퇴치에 팔 걷어붙여

보건소, 11일 평화동 일원에서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 진행
전주 마약류 명예지도원과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동참해 마약의 위험성 전파

안진구 기자 | 기사입력 2024/06/11 [12:42]

전주시, 마약퇴치에 팔 걷어붙여

보건소, 11일 평화동 일원에서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 진행
전주 마약류 명예지도원과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동참해 마약의 위험성 전파

안진구 기자 | 입력 : 2024/06/11 [12:42]

 전주시보건소 마약근절캠페인 전개 [ 사진 = 전주시 ]  © 안진구 기자

 

[시사더타임즈 /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마약 퇴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11일 평화동 일원에서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마약! 호기심조차 위험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에는 의약 단체와 청소년단체, 소비자단체, 마약류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주시 마약류 명예지도원들과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전주시 마약류 명예지도원은 이날 안내문과 약물선별검사지를 통해 순간의 호기심으로 시작한 마약류 사용은 더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단 한 번 마약 사용으로도 전부를 잃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전파했다. ,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에 따른 폐해를 알리기도 했다.

 

곽 준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마약은 단 한 번 투약으로도 강력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약을 끊어 보겠다는 의지로는 회복되기 매우 어렵다면서 마약 관련 상담은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되어 필요한 경우 망설이지 말고 전문 치료(상담)기관에서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최근 청소년 등 젊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퍼지는 마약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앞으로도 마약의 위험성을 환기하며 경각심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면서 각종 마약류 사건에 청소년 등 시민들이 연루되지 않도록 마약류 근절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약 퇴치에 민·관 구분없이 관심을 가지고 행여 호기심으로라도 마약류를 오남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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