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내·외 체육행사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회 지원을 위한 ‘2025년도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 공모 개시 - 오는 8월 23일까지 5개국 이상 선수단 100명 이상 규모의 국제대회와 전국규모 대회의 신청 접수
안진구 기자 | 입력 : 2024/07/31 [16:06]
[시사더타임즈 /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대규모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크고 작은 국내·외 체육행사 유치에 나서고 있다.
전주시는 오는 8월 23일까지 2025년 개최 예정인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에 대한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올해 2개의 국제대회와 22개의 전국대회가 전주에서 개최되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만큼, 내년에 개최 예정인 국제대회와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공모 자격은 5개국 이상의 해외 거주 선수단이 100명 이상 참가하는 국제대회와 6개 시·도 이상의 선수단 500명 이상이 참가해 2일 이상 개최되는 전국대회 등이다.
시는 공모 접수 이후 오는 9~10월 중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국규모 국내·외 체육대회 전주시유치협의회’를 구성해 대회 인지도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개최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대규모 체육행사의 유치를 통해 해외와 전국 각지의 선수단이 대거 전주를 찾아오는 만큼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의 개최가 유치돼 체육도시 전주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면서 “우수한 대회의 유치로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외 체육행사 유치로 관광객을 눈길을 끌어모으는 등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기에 안간힘을 쏟는 전주시의 노력에 주민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