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마음치유 프로그램’으로 우울‧불안 감소 효과 톡톡!

24년 1월부터 6월까지 마음치유 프로그램 388회 운영, 누적 참여자 933명
우울 24.6%, 불안 27.7% 감소
프로그램 전반 만족도 95.5%로 긍정적 반응

안진구 기자 | 기사입력 2024/08/21 [16:03]

전주시, ‘마음치유 프로그램’으로 우울‧불안 감소 효과 톡톡!

24년 1월부터 6월까지 마음치유 프로그램 388회 운영, 누적 참여자 933명
우울 24.6%, 불안 27.7% 감소
프로그램 전반 만족도 95.5%로 긍정적 반응

안진구 기자 | 입력 : 2024/08/21 [16:03]

 전주시 마음치유 프로그램 [ 사진 = 전주시청]   © 안진구 기자

 

[시사더타임즈 /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올 상반기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우울불안 등 부정적 정서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올 상반기 마음치유 프로그램 참가자 6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우울·불안 척도 검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총 388회 마음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933명 중 636명을 선별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우울과 불안 정도를 비교했다.

 

프로그램 참전후 우울 및 불안 척도 검사에서 우울 24.6%, 27.7%가 각각 감소해 마음치유 프로그램 참여 이후 부정적 정서가 확연하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참여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마음치유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는95.5%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94.7%마음치유에 도움이 됐다고 답하는 등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시보건소 마음치유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자기 이해와 성장 심리적 안정 대인관계 향상 자아 성취감 증진의 5주제를 가지고 시민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 놓으면서 스스로 치유되고 안정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기회가 된다면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마음치유센터는 다양한 이유로 마음의 문제를 겪는 시민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심리상담은 올 상반기 동안 1003회 운영, 151명의 시민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은 마음이 힘든 전주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초기 심리검사 결과 중증 이상의 경우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연계하여 더욱 마음이 건강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마음치유 프로그램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데 힘이 된 것 같다하반기에는 더 많은 시민에게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시 마음치유 프로그램에 마음이 힘든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하여, 시민들의 마음이 좀더 따뜻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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