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코로나19 대시민 호소문

2020.9.3.(목) 5층 브리핑룸

김상환 | 기사입력 2020/09/03 [15:49]

이용섭 광주시장 코로나19 대시민 호소문

2020.9.3.(목) 5층 브리핑룸

김상환 | 입력 : 2020/09/03 [15:49]

                      ▲ 20.09.03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사진출처:광주광역시)  © 김상환 기자

 

 

지금은 코로나19를 물리치는 것이 최고의 민생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코로나19 장기화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자영사업자를 비롯해 더 이상 버텨내기 힘든사람들이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죽지 못해 살고 있다는 서민들의 절규를 접할 때마다 저 역시 가슴이 미어집니다. 어렵고 힘든 분들의 눈물을 닦아드리지 못해 시장으로서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우리시 확진자는 최근 9일 동안에 108(일 평균 12)이나 발생하였습니다. 최근 5일 동안에는 32(일 평균 6.4)으로 다소 감소하여 눈에 보이는 큰불은 잡힌 것처럼 보이지만, 이곳저곳에서 잔불들이 바람 불기만 기다리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입니다.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현황

: 8.25/78.26/398.27(3단계 조치)/168.28/148.29/38.30/98.31/49.1/109.2/6

 

우리는 지금 중대 기로에 서있습니다. 힘들더라도 굵고 짧게 고통을 감수할 것인지 아니면 지금의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느슨하게 대응해서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지금보다 훨씬 큰 고통을 감내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광주공동체의 안전이 무너지면시민들의 정상적인 삶도, 일자리도, 지역경제도 모두 무너지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지금으로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민생안정대책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면담, 전화, SNS 등을 통해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자기 자신이나자기 직종에 대해 행정명령 예외나 지원을 호소합니다. 나름 다 이유 있는 사연들이지만,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는 150만 시민의 안전차원에서 사안의 경중, 선후, 완급을 따져 대응할 수밖에 없는 점을 이해해주십시오. 지금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이겨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습니다.

 

코로나19의 잔불들이 정리되는대로 맞춤형 민생대책을 이어가겠습니다.때를 놓치지 않고 다양하고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내놓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그동안 신속하게 8차례의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응급지원하면서, 광주형 3대 뉴딜(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 뉴딜, 탄소중립 녹색일자리 중심의 그린뉴딜, 상생과 안전의 휴먼뉴딜)의 본격적 추진을 통해 글로벌 선도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선 지금은 방역에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합니다.

 

시민여러분!

 

지금으로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가장 확실한 길은 시민 각자가 예외 없이 방역수칙을 지키고 방역당국을 믿고 협력해주는 길밖에 없습니다.

 

마스크 착용, 사람 간 접촉 최소화, 손씻기,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주십시오.

8.15서울도심집회나 위험시설 방문시 자진신고 및 코로나19 검사의무 이행, 집합금지 등 방역당국의 행정명령을 꼭 지켜주십시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숨김없이 동선과 방문지를 밝혀주십시오.

 

시민여러분!

 

지금 우리는 전대미문의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습니다. 힘든 싸움인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 모두가 하나되어 뭉치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어렵겠지만 코로나19 함께 극복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 실천에 앞장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루하루 살기 힘든 서민들에게는 따뜻한 온정과 희망이 필요합니다.

다시 한 번 광주공동체의 저력을 보여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93

광주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이용섭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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