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권 전북도의원, 쌀값 폭락 대책 마련 촉구

쌀값 전년대비 22.7% 폭락, 쌀 재고량 전년대비 81% 증가, 국민1인당 쌀소비량 감소
추가 시장격리, 기금 통한 운영·수매 자금 지원, 쌀 소비 확대 위한 지원책 요청
논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 확대

안진구 기자 | 기사입력 2022/08/18 [12:31]

나인권 전북도의원, 쌀값 폭락 대책 마련 촉구

쌀값 전년대비 22.7% 폭락, 쌀 재고량 전년대비 81% 증가, 국민1인당 쌀소비량 감소
추가 시장격리, 기금 통한 운영·수매 자금 지원, 쌀 소비 확대 위한 지원책 요청
논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 확대

안진구 기자 | 입력 : 2022/08/18 [12:31]

                나인권 도의원 [ 사진 = 전북도의회]  © 안진구 기자

 

[시사더타임즈 / 안진구 기자]전북도의회 나인권 의원(김제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전라북도에 쌀값 안정을 위한 실효적이고 과감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나 의원에 따르면 지난 85일 기준 전국 산지 쌀값은 80한 가마니에 172,372원으로 전년 동기(223,108) 대비 22.7% 폭락했고, 7월 말 기준 전국 농협 쌀 재고량은 428천 톤으로 전년 동월(237천톤) 대비 8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 의원은 올해 본격적인 쌀 수확을 앞두고 국내 1인당 쌀소비량은 ‘1959.2에서 ’2057.7, ‘2156.9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쌀값 하락세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또 나 의원은 끝없이 추락하는 쌀값 안정화를 위한 정부와 전라북도 차원의 대책이 없다면 농민들은 쌀농사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첫째, 나 의원은 정부가 3차에 걸쳐 2021년 산 쌀 37만 톤(전북 5.9)을 매입한데 이어 추가로 시장격리를 시행하고, 쌀 공급과잉에 따른 시장격리를 신곡(新穀) 수확기에 선제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급격한 쌀값 하락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라북도가 쌀값 폭락에 대한 세부단계별로 농림수산발전기금을 통해 운영자금이나 수매·저장자금을 융자로 지원하고, 전북 쌀 소비 확대를 위해 홍보판촉비를 현재 우수브랜드쌀 5개소를 선발하여 지원하는 방식에서 도 전체 브랜드쌀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범 도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도내 기관 및 관광지를 대상으로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2021년부터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논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며, 전라북도는 이를 반영해 올해 1회 추경에 도비 102,600만 원을 확보하고 지원 규모를 기존 4,500에서 5,700로 확대하기로 했다.

 

나인권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곡물 가격이 폭등하고 국내 물가 또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국내 쌀값 만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농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정부와 전라북도는 쌀값 안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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