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

중1(2004년생) 여학생은 올해 안에 접종을 꼭 하세요!

한국교육문화신문 | 기사입력 2017/12/18 [17:02]

자궁경부암 예방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

중1(2004년생) 여학생은 올해 안에 접종을 꼭 하세요!

한국교육문화신문 | 입력 : 2017/12/18 [17:02]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예방접종, 무료 지원 대상인 2004, 2005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빠짐없이 받도록 독려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시 자궁경부암(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약 3,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900여 명이 사망함)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며, 특히 고위험 유전형인 HPV(16, 18) 감염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되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한다.

 

특히 2004년생 중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약 37%(85000)의 여성 청소년들은, 올해 12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에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접종을 서둘러달라고 강조했다.

 

2004년생의 경우 올해 지원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 반응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 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접종비용(1회당 15~18만 원)도 전액 본인 부담해야 한다.

 

4가 백신(가다실)은 만 13세 초과 연령에서 1차 접종 시작 시 3회 접종 필요, 2가 백신(서바릭스)는 만 14세 초과 연령에서 1차 접종 시작 시 3회 접종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129일 기준, 12세 여성청소년(44만 명)1차 접종률은 약 58%(255000)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약 20%p 높고, 연령별 접종률은 2004년생이 63%, 2005년생이 53%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작년에는 전체 대상자의 18%(8만 명)12월에 1차 접종을 했고, 특히 겨울방학이 시작된 12월 마지막 주에만 약 37000명이 접종하는 등, 연말 쏠림 현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도 연말에 접종자가 몰릴 수 있으니,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을 위해서는 미리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위원장 김중곤)는 지난 125일 개최된 제4차 회의에서 2016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된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1711월 기준 총 접종건수 617064건 중 49건으로 약 0.008%)의 세부내용을 검토하였다.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예방접종 후 국가피해보상제도>에 따라 피해보상을 신청한 사례에 대해 예방접종과 신고한 이상반응과의 관련성을 평가하여 피해보상을 결정하는 심의기구로, 외부 전문가(소아청소년과, 감염내과, 신경과, 예방의학, 법의학 전문의 및 변호사 등) 13인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질병관리본부 2인으로 구성되었다.

 

가장 많이 신고된 이상반응은 접종 후 심인성 반응으로 일시적인 실신 및 실신 전 어지러움 등의 증상(28)이었다.

 

그 밖에 접종 후 알레르기 및 피부이상 반응(8), 국소반응(5), 발열, 두통(5)이었으며, 현재까지 안전성이 우려되는 중증 이상반응의 사례군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들은 의료진 또는 보호자가 신고한 자료로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증명되지 않았음. 또한 증상이 경미하여 신고하지 않은 사례들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이상반응 발생률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지난 8월 발표된 미접종 사유조사 결과 대부분의 보호자들은 부작용 우려 때문에 자녀의 접종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나, 전문가 검토 결과를 볼 때 백신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것은 잘못된 루머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가장 많이 신고된 이상반응인 일시적 실신은 앉거나 누워서 접종하기, 접종 후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경과를 관찰하며 쉬기 등의 안전수칙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아직까지 부작용 우려로 자녀의 접종을 주저하는 보호자분들은 의료인과 상담해 정부지원 기간 안에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보건당국은 지원 대상자가 올해 안에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미접종자에게 안내 우편물 약 18만 부를 지난 11일부터 개별 발송하였다.

 

연말까지 접종 독려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교육당국과 협력해 학생·보호자를 대상으로 방학 전 가정통신문을 배포하는 등 접종 필요성을 안내·홍보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20181월부터는 200511~20061231일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2)이 무료지원 될 예정이다.

 

2017년 이전에 1차 접종을 완료한 2004년 출생자는 2018년에도 2차 접종비용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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