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폭염 대응 종합대책 가동

도로 살수와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 식중독 예방 점검까지 시민 안전망 구축

안진구 기자 | 기사입력 2026/06/11 [15:45]

전주시 완산구 폭염 대응 종합대책 가동

도로 살수와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 식중독 예방 점검까지 시민 안전망 구축

안진구 기자 | 입력 : 2026/06/11 [15:45]

[시사더타임즈 / 안진구 기자] 전주시 완산구가 여름철 폭염과 식중독 등 계절성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전주시 완산구는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오는 9월까지 완산구 전역에서 추진되며 도로와 공공시설물 관리부터 복지와 위생 분야까지 폭넓게 포함하고 있다. 구는 폭염특보 발효 시 주요 도로 33개 노선에 살수차 6대를 투입해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심 열기를 낮추는 도로 쿨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민들이 보행 중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역 내 239곳에는 그늘막도 운영한다.

 

무더위쉼터 운영도 강화된다. 완산구에는 경로당 138개소와 노인복지관 5개소 공공시설 49개소 등 총 194개소의 무더위쉼터가 운영된다. 구는 원활한 쉼터 운영을 위해 지난 423일부터 519일까지 19개 동 경로당 138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냉방기와 시설물의 미비점을 보완했다.

 

도심 공원에서는 시민들이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백로공원 등 18개 공원에서 분수대와 수경시설을 운영한다. 분수는 이달부터 8월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750분까지 하루 8회 가동되며 물놀이터는 7월부터 8월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시설은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을 원칙으로 운영되며 주 1회 정기 청소와 수시 점검을 실시한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도 병행된다. 구는 어린이집 25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점검을 실시했으며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 177개소에 대한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30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사전 예방 진단 컨설팅도 완료했다.

 

앞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집단급식소에 대한 예방 점검을 지속하고 횟집과 냉면 소바 전문점 등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도 이어갈 계획이다.

 

국승철 완산구청장은 폭염은 시민의 일상과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선제적 대응과 현장 중심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도로 살수와 무더위쉼터 운영 식중독 예방 활동 등 폭염 대응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산구의 폭염 대응 종합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재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평가된다. 도로 살수와 무더위쉼터 운영을 통해 폭염 피해를 줄이고 위생 점검 강화를 통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낮춤으로써 시민 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폭염 대응과 공공위생 관리를 연계한 종합적인 안전망 구축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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