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보이그랑프리 23일 개최 세계 브레이킹 댄서들 전주 집결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서 국내 최장수 브레이킹 배틀 대회 열려
유스 댄서 참여 확대 속 총상금 1800만 원 규모 경쟁 펼쳐

안진구 기자 | 기사입력 2026/05/14 [13:11]

전주비보이그랑프리 23일 개최 세계 브레이킹 댄서들 전주 집결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서 국내 최장수 브레이킹 배틀 대회 열려
유스 댄서 참여 확대 속 총상금 1800만 원 규모 경쟁 펼쳐

안진구 기자 | 입력 : 2026/05/14 [13:11]

  제19회 전주비브이그랑프리 대회 관련 기자회견 [사진= 전주시 ] © 안진구 기자

 

[시사더타임즈 /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오는 23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국내외 브레이킹 댄서들이 참여하는 제19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를 개최한다.

 

전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제19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를 연다.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전주를 대표하는 비보이팀 라스트포원이 지난 2005년 독일에서 열린 배틀 오브 더 이어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2007년 시작된 국내 최장수 브레이킹 배틀 대회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800만 원 규모로 우승팀에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근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브레이킹 댄서들의 참가가 이어지면서 국제 교류형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제17회 대회에서는 일본팀 바디카니발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참가자 구성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존 중견 댄서 중심의 흐름에서 벗어나 뛰어난 기량을 갖춘 유스 세대 댄서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브레이킹 씬의 세대교체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심사위원으로는 2023년 국제댄스스포츠연맹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 비걸 부문 동메달리스트이자 전주 출신 국가대표 비걸 전지예(FRESH BELLA), 퓨전엠씨 단장 황정우(FLEX), 이병준(MARIO), 김연수(THE END), 박진형(DOL) 등이 참여한다.

 

행사 진행은 전주비보이그랑프리 고정 MCJERRY(김근서)DU LOCK(정상현)이 맡고, DJ WRECKX(최재화)ZESTY(임석용)가 음악을 담당한다. 행사 오프닝에서는 심사위원 쇼케이스가 진행되며 스트릿댄스팀 한야(HANYA)와 청소년 왁킹댄스팀 쏘왓(SO WHAT)이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일원에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나만의 티셔츠를 제작할 수 있는 SELF DTF ZONE이 마련되며 스트릿 문화 브랜드 INTO THE DEEP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된다.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매표소에서 선착순 배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19년 동안 이어져 온 전주의 대표 문화 콘텐츠이자 국내외 브레이킹 댄서들이 교류하는 무대라며 올해 대회도 참가자와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국내 브레이킹 대회를 넘어 해외 댄서들이 자발적으로 찾는 국제 문화교류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전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브레이킹 문화의 교류 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 콘텐츠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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