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동학대 예방 조기지원 시범사업 추진 피해 아동 보호 강화

위기 가정 선제 지원 확대 가족기능 회복과 재학대 예방 집중

최종민 | 기사입력 2026/05/26 [14:18]

전주시 아동학대 예방 조기지원 시범사업 추진 피해 아동 보호 강화

위기 가정 선제 지원 확대 가족기능 회복과 재학대 예방 집중

최종민 | 입력 : 2026/05/26 [14:18]

[시사더타임즈 / 최종민 기자] 전주시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조기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주시는 26일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조기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관련 절차를 거친 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학대 신고 이후 사례 판단 전 단계 또는 사례 판단 결과 아동학대로 인정되지 않았더라도 향후 학대 가능성이 있는 가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최소 20가정을 대상으로 가구당 50만 원 이내의 긴급 지원을 실시해 가족기능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지원 대상 가정에는 의료비와 검진비 필수물품 등이 제공된다. 심리적 신체적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아동학대 발생 우려가 있는 가정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녀 양육 기술과 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가족 간 유대 활동과 감정 공유 소통 프로그램도 지원해 건강한 가족관계 회복을 돕는다.

 

전주시는 지난 2024년부터 현재까지 학대 판단 전후 긴급 지원이 필요한 피해 아동 40명에게 의료비 돌봄서비스 생필품 등을 지원해왔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보다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교육기관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 아동학대 인식 개선 캠페인 재발 방지 교육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옥 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아동학대 신고 이력이 있는 가정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가족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재신고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피해 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학대 발생 이후 대응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기 가정에 대한 조기 개입과 맞춤형 지원이 강화되면서 아동 안전망 구축과 재학대 예방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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