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운동부 청렴 강화 나선다. 2026년 청렴체감도 제고 계획 시행

운동부 회계 공개와 현장 컨설팅 확대
익명 신고시스템과 긴급 대응체계 구축

최종민 | 기사입력 2026/05/12 [16:45]

전북교육청 학교운동부 청렴 강화 나선다. 2026년 청렴체감도 제고 계획 시행

운동부 회계 공개와 현장 컨설팅 확대
익명 신고시스템과 긴급 대응체계 구축

최종민 | 입력 : 2026/05/12 [16:45]

  2026 학교운동부 청렴체감도 제고계획 시행 [ 사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최종민

 

[시사더타임즈 / 최종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운동부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상시 청렴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학교운동부 운영의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학교운동부 청렴체감도 제고 방안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학교운동부 의사결정 구조와 금전 집행 과정의 불투명성을 개선하고 사후 처벌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예방과 점검 지원을 결합한 관리체계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교육청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학교를 연결하는 청렴 추진체를 운영하고 도내 모든 학교운동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행정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학부모의 알 권리 보장과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학교 알리미 앱을 통한 운동부 회계 지출 내역 공개도 의무화한다. 기관장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간담회도 정례화해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된다. 청렴 우수 학교에는 훈련용품과 특별 훈련비를 지원하는 청렴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해 자발적인 청렴 문화 확산을 유도한다.

 

운동부 지도자 평가에는 청렴 지표가 새롭게 반영된다. 평가 결과는 차기 연도 배정교 선정 과정에 적용해 지도자의 책임성과 청렴 의식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패 감시 체계도 강화된다. 전북교육청은 큐알코드를 활용한 익명 신고시스템을 개선해 신고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이고 비위 신고 접수 시 즉시 현장 대응이 가능한 긴급 청렴대응단을 운영한다.

 

임영근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계획안은 학교운동부 전반에 대한 청렴 안전망을 구축해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소통과 협력 중심의 투명한 운영을 통해 2026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의 이번 계획은 학교운동부 운영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생 선수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회계 공개와 청렴 평가 제도 강화가 현장에 정착될 경우 학교체육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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