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진목지구 농촌공간정비 사업 위탁 추진농촌공간정비사업 83억80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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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수탁 협약 체결 © 봉점수 기자 |
[시사더타임즈 / 봉점수 기자] 장흥군이 회진면 진목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은 20일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와 진목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진목지구 사업에는 83억8000만원이 투입되며 2030년까지 추진된다. 장흥군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위해시설을 이전하거나 정비하고 주거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농촌공간을 주민의 생활공간과 일자리 공간, 휴식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목적을 갖는다.
회진면 진목마을에는 마을 중심부에 가축분뇨 등 폐기물 처리시설을 운영하는 업체 2곳이 있다. 장흥군은 해당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주민들이 생활 불편을 겪어온 점을 사업 추진 배경으로 설명했다.
장흥군은 사업을 통해 해당 시설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정비 부지에 주민공유쉼터와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지붕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는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사업관리 등 사업 추진 과정에 참여한다. 장흥군은 관계기관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이번 위수탁 협약은 진목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농촌다움을 회복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지속된 생활환경 문제를 정비하고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인 만큼 시설 정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사업비 집행과 공사 과정의 관리도 주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
진목지구 사업은 시설 정비에 그치지 않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지가 핵심이다. 장흥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는 사업비와 추진 일정, 시설 정비 범위, 주민 의견 반영 결과를 단계별로 공개하고 사업 이후 시설 관리계획까지 마련할 필요가 있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과 사후 관리가 확인돼야 사업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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