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42억 원 투입해 인공신장실 신축

28병상 규모로 내년 4월 준공 목표
공사 지연 딛고 재착공…의료 접근성 개선 추진

김상환 기자 | 기사입력 2026/10/18 [21:22]

완도군, 42억 원 투입해 인공신장실 신축

28병상 규모로 내년 4월 준공 목표
공사 지연 딛고 재착공…의료 접근성 개선 추진

김상환 기자 | 입력 : 2026/10/18 [21:22]

                                   ▲ [사진출처 = 완도군청]  © 김상환 기자


[시사더타임즈 / 김상환 기자] 완도군이 혈액투석을 위해 다른 지역을 찾아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 42억 4200만 원을 투입해 28병상 규모의 인공신장실을 신축한다.

 

사업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추진한다. 완도읍 가용리 산194-1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466.15㎡ 규모로 조성하며 지방소멸대응기금 34억 9200만 원과 군비 7억 5000만 원을 투입한다.

 

1층에는 홀과 물탱크실, 펌프실, 의료가스 시설 등을 설치한다. 2층에는 B형 간염 보유자를 위한 전용 공간을 포함해 28병상 규모의 혈액투석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됐지만 시공사 폐업과 현장 여건 문제로 지연됐다. 완도군은 선금과 계약보증보험을 통해 사업비를 회수해 군비 손실 없이 지난 10월 공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김 신 군수는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는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인공 신장실 신축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인공신장실은 정기적인 혈액투석이 필요한 주민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군은 준공 일정과 사업비 집행을 철저히 관리하고, 의료진 확보와 운영 계획도 미리 마련해 개원 지연을 막을 필요가 있다. 또한 시설 건립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실제로 안정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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