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금융·농생명·공간정보 공공기관 유치 촉구

제435회 임시회서 건의안 채택
전주·전북혁신도시 산업 연계와 지역 일자리 확대 요구

안진구 기자 | 기사입력 2026/10/26 [12:03]

전주시의회, 금융·농생명·공간정보 공공기관 유치 촉구

제435회 임시회서 건의안 채택
전주·전북혁신도시 산업 연계와 지역 일자리 확대 요구

안진구 기자 | 입력 : 2026/10/26 [12:03]

 

 전주시의회 이동문 시의원 [ 사진 = 전주시의회 ]  © 안진구 기자

 

[시사더타임즈 / 안진구 기자] 전주시의회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두고 금융·농생명·국토공간정보 분야 핵심 공공기관을 전주와 전북혁신도시에 유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전주시의회는 26일 열린 제4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동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핵심 공공기관 전주 및 전북혁신도시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수도권 집중에 따른 인구 유출과 지역 산업 기반 약화에 대응하고 기존 산업·연구·인재 기반을 활용해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동문 의원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단순한 기관 수 배분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산업과 연구 역량, 인재 기반을 고려한 전략적 배치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건의안에 담았다.

 

전주와 전북혁신도시에는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 농촌진흥청,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금융·농생명·국토공간정보 분야 주요 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전주시의회는 관련 공공기관이 추가로 이전하면 기존 기관과 지역 기업, 대학, 연구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건의안에는 금융·연기금, 농생명·식품, 국토·공간정보 분야 기관을 전주와 전북혁신도시에 배치하고, 이전 기관과 지역 기업·대학·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과 기업 유치, 지역 인재 양성 및 채용, 일자리 창출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전 효과가 혁신도시에 머무르지 않고 전주와 전북 전역으로 확산하도록 지역 산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도 담겼다.

 

전주시의회는 채택한 건의안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국회, 국토교통부, 지방시대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성과는 기관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

 

정부는 이전 대상과 배치 기준을 정하는 과정에서 지역 산업과 기존 기관의 연계 가능성을 투명하게 검토하고, 이전 이후의 성과까지 점검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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