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원, 전통혼례체험 하반기 운영 재개

10월부터 11월 말까지 모두 10회 진행
체험형 6회·실제 혼례 4회 운영…관광객 참여와 편의 높여야

김상환 기자 | 기사입력 2026/10/21 [06:59]

남원 광한루원, 전통혼례체험 하반기 운영 재개

10월부터 11월 말까지 모두 10회 진행
체험형 6회·실제 혼례 4회 운영…관광객 참여와 편의 높여야

김상환 기자 | 입력 : 2026/10/21 [06:59]

                                   ▲ [사진제공 = 남원시청]  © 김상환 기자


[시사더타임즈 / 김상환 기자] 남원시가 광한루원과 예루원 일원에서 전통혼례체험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 혼례문화를 알리고 관광객 참여 기회를 넓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반기 총 10회로 구성되며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험형 행사 6회와 실제 혼례 4회로 진행된다. 상반기 신청 수요가 늘면서 하반기 운영 횟수를 확대했다. 첫 행사는 흥부제 기간인 10월 9일 열렸으며, 11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혼례 행사는 광한루원 정문에서 터울림 공연으로 시작한다. 신랑과 신부, 하객들이 오작교를 건너 북문과 관서당을 거쳐 예루원 마당에 도착하면 전통 혼례식이 이어진다. 남원시는 야외 행사에 따른 햇빛 노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예루원 광장에 햇빛가림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통혼례체험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우리 선조들의 아름다운 혼례 문화를 몸소 느끼고 즐기는 남원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라며 “가을날 광한루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통혼례체험이 일회성 관광 행사에 머물지 않으려면 참여자의 만족도와 재방문 효과를 살피고 지역 상권과 연계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남원시는 행사 운영 실적과 이용객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통문화 보존과 지역 관광 활성화라는 두 목표를 함께 달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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