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지역개발사업 공모 총력 국비 확보와 성장거점 육성 추진

무주 항공우주산업 전략사업 추진 정읍 남원 장수 부안 생활 인프라 확충 나서

최종민 | 기사입력 2026/05/29 [14:41]

전북특별자치도, 지역개발사업 공모 총력 국비 확보와 성장거점 육성 추진

무주 항공우주산업 전략사업 추진 정읍 남원 장수 부안 생활 인프라 확충 나서

최종민 | 입력 : 2026/05/29 [14:41]

[시사더타임즈 / 최종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앞두고 국비 확보와 지역 성장거점 육성을 위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전북자치도는 28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대비해 시군과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선정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역개발사업 공모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규모 성장거점을 육성하는 투자선도지구와 주민 밀착형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투자선도지구는 전국 5개 안팎 지역수요맞춤지원은 15개 안팎이 선정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낙후지역 산업 구조 전환과 청년 인구 유입을 목표로 공모 신청서 완성도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투자선도지구 분야에서는 무주 항공우주산업 조성사업을 전략 과제로 추진한다.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일원 약 1068512제곱미터 부지에 2026년부터 2034년까지 총 3488억 원을 투입해 종합 항공우주 생산기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연결도로 43킬로미터 개설과 상하수도 시설 확충 등이 포함된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 등 73종의 규제 특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현대로템과 30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엔진 생산과 연구시설 구축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국토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국토교통부 사전 컨설팅 의견을 보완했으며 지난 27일 최종 공모 신청을 완료했다.

 

지역수요맞춤지원 분야에는 정읍 남원 장수 부안 등 4개 시군이 참여한다.

 

정읍시는 정읍역과 연지교 일원에 복합문화공간과 레트로 거리를 결합한 문화역사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대산면 수덕리에 소각시설 폐열을 활용한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추진한다.

 

장수군은 대곡 논개관광지 내 도깨비전시관을 복합 체험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부안군은 서외리 일원에 문화 생태 역사 요소를 결합한 매창 문화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공모에서 최소 2건 이상 선정돼 60억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하고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신성장 동력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최정일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모는 전북의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무주 투자선도지구는 첨단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과 대기업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는 핵심 사업인 만큼 최종 선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의 이번 지역개발사업 공모 추진은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무주 항공우주산업과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사업이 공모에 선정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인구 유입 정주환경 개선 등 다양한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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