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결제 하루로 단축 추진 금융당국 로드맵 마련

오는 10월 세부 계획 공개
거래시간 확대와 인공지능 활용 추진

조 윤 기자 | 기사입력 2026/06/24 [23:32]

주식 결제 하루로 단축 추진 금융당국 로드맵 마련

오는 10월 세부 계획 공개
거래시간 확대와 인공지능 활용 추진

조 윤 기자 | 입력 : 2026/06/24 [23:32]

[시사더타임즈 / 조 윤 기자] 금융당국이 주식 결제 기간을 하루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며 자본시장 제도 개편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자본시장 기반 혁신 점검회의를 열고 주식 결제 주기를 현행 이틀 뒤 결제 방식에서 하루 뒤 결제 방식으로 단축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오는 10월까지 마련한다고 밝혔다.

 

결제 주기 단축은 거래와 결제 사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 투자 자금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9월 장 마감 후 거래시장을 새로 열 계획이다. 내년 말에는 장 시작 전 거래시장도 도입할 방침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말까지 비상장주식과 조각투자 장외거래 결제 체계를 구축해 하루 이내 결제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장 감시 체계도 강화한다. 불공정 거래와 이상 거래를 신속히 파악하는 체계를 마련해 투자자 보호 기능을 높일 방침이다.

또 금융투자업계의 인공지능 활용 현황과 위험 요인을 점검하며 제도 개선 과제도 검토하기로 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결제주기 단축은 거래와 결제 사이의 위험을 줄이고 결제 대기 중 묶여 있던 자금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개혁 과제라며 오는 10월을 목표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정책 추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장의 안정성과 신뢰가 담보되지 않는 혁신은 의미가 없다새로운 위험 요인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투자자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주식 결제 주기 단축은 투자자 자금 회전 속도를 높이고 시장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 개선으로 평가된다. 

 

정책 성과는 제도 발표보다 실제 투자자 편익과 시장 안정성 확보 여부에서 판단될 것으로 보여진다. 금융당국은 혁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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