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다도해 지질공원 2028년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전국 지질학자 500여 명 참석해 지역 지질유산 홍보
사도·낭도 현장답사 진행
학계·교육계 협력 확대

김상환 기자 | 기사입력 2026/11/05 [21:06]

여수시, 다도해 지질공원 2028년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전국 지질학자 500여 명 참석해 지역 지질유산 홍보
사도·낭도 현장답사 진행
학계·교육계 협력 확대

김상환 기자 | 입력 : 2026/11/05 [21:06]

                                          ▲ [사진제공 = 여수시청]  © 김상환 기자


[시사더타임즈 / 김상환 기자] 여수시가 사도와 낭도 등 지역 지질유산을 전국 학계에 알리고 2028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지질명소 현장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홍보부스에서는 여자만 갯벌과 사도·추도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등 주요 지질유산을 소개했다. 지질공원 홍보 퀴즈와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여수 지질명소를 알리는 활동도 펼쳤다.

 

지난 10월 28일 소노캄 여수에서 열린 학회 간친회에는 전국 지질학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대한 학계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학회 회원과 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사도와 낭도를 찾아 지질명소를 답사했다. 31일에는 전남지구과학교육연구회 교사 연수 답사단 20여 명도 현장을 방문해 자연학습장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봤다.

 

현장 안내를 맡은 국가지질공원 전문위원 박정웅 박사는 “사도와 낭도는 백악기 퇴적 시스템과 화산활동의 흔적이 어우러진 우수한 지질 현장”이라며 여수 지질명소의 학술적 가치를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지질학계에 여수의 지질유산을 알리고 학계 및 교육계와 교류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2028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지질공원 인증은 홍보 활동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지질유산의 학술적 가치와 보전 상태, 탐방객 관리, 지역 주민 참여와 교육·관광 연계 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여수시는 인증 준비 과정과 평가 기준별 이행 상황을 공개하고 지질유산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관리계획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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