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2차 1만 명 선발, 1인당 200만 원 지원9만 3000여 명 지원해 경쟁률 9.3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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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모두의 창업 선정 결과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 조 윤 기자 |
[시사더타임즈 / 조 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 도전자 1만 명을 선발해 1인당 창업활동자금 200만 원과 초기 멘토링, 인공지능 도구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2차 ‘모두의 창업’ 사업 1라운드 진출자 1만 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9만 3000여 명이 지원해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 규모는 1차보다 두 배 늘었다.
선정자는 일반·기술 분야 8000명, 지역 분야 2000명이다. 이 가운데 39세 이하 청년은 65.3%, 비수도권 거주자는 74.0%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일반·기술 분야에서 정보기술이 28%로 가장 많았고 생활양식 19%, 교육 10% 순이었다. 지역 분야는 생활 분야가 49%, 식음료 분야가 39%를 차지했다.
전체 진출자 가운데 40.4%는 1차 사업에 이어 재도전한 참가자다. 이들은 당시 심사 의견과 재도전 멘토링을 바탕으로 사업 아이디어와 수익모델, 사업화 계획 등을 보완했다.
일반·기술 분야에서는 도심에 방치된 빈 점포를 활용해 반려식물을 구독 상품으로 판매하는 사업이 제안됐다. 지역 분야에서는 수험생활 중 카페인 섭취로 겪은 문제에서 출발해 전남 여수산 노루궁뎅이버섯 추출물 등을 활용한 막대형 커피 상품을 구상한 사례도 나왔다.
운영기관들은 1차보다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이 구체화됐다고 평가했다. 일반·기술 분야 운영기관인 인천대학교는 문제 해결 의지가 드러난 아이디어와 발전한 사업계획서 구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역 분야 운영기관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재도전자들이 기존 평가와 멘토링 의견을 반영해 사업모델을 보완했다며 시장 검증과 수익모델, 판로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선정자들은 10월 20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열리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창업 활동에 나선다. 정부는 선정자 전원에게 200만 원의 활동자금을 지급하고 운영기관별 초기 멘토링과 인공지능 기반 사업 아이디어 보완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되지 못한 8만 3000여 명에게도 재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10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아이디어 보완을 위한 대면 멘토링을 운영하며 신청은 10월 16일부터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서 받는다.
조경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은 "일상 속 문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려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났고, 1차의 아쉬움을 딛고 발전한 아이디어로 다시 도전한 분들이 많았다"며 "1만 명의 도전이 실제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과 비수도권 창업 희망자에게 도전 기회를 넓히고, 탈락자에게도 재도전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선발 인원과 지원금 규모만으로 사업 성과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지원받은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매출,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이어지는지 추적하고 지원금 집행과 멘토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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