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앱 4곳서 모바일신분증 발급 가능해진다

기업·신한·우리·하나은행 14일부터 서비스 제공
발급 절차 간소화로 이용 편의 확대

조 윤 기자 | 기사입력 2026/10/18 [14:35]

은행 앱 4곳서 모바일신분증 발급 가능해진다

기업·신한·우리·하나은행 14일부터 서비스 제공
발급 절차 간소화로 이용 편의 확대

조 윤 기자 | 입력 : 2026/10/18 [14:35]

[시사더타임즈 / 조 윤 기자]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곳으로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기존 6개 민간사업자의 앱에 이어 14일부터 4개 은행 앱에서도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국민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민간 앱을 통해 디지털 신원 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정부는 신규 사업자를 공모한 뒤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방지 등을 위한 적합성 평가를 거쳐 4개 은행을 선정했다.

 

모바일신분증을 처음 발급받는 이용자는 보유한 실물 신분증 종류에 따라 발급 절차를 밟으면 된다. 집적회로(IC) 칩이 내장된 신분증을 소지한 경우 스마트폰에 신분증을 태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IC 신분증이 없으면 지정 발급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기존 모바일신분증 발급 이력이 있는 삼성전자 단말기 이용자는 별도의 신분증 태그나 발급기관 방문 없이 안심인증 절차를 거쳐 기존 신분증을 불러올 수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추가 개방으로 매일 사용하는 친숙한 앱에서 한층 더 쉽고 빠르게 모바일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친숙한 앱으로 모바일신분증을 안심하고 잘 활용할 수 있게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민간과 협력해 모바일신분증 활용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바일신분증 이용 창구가 금융기관으로 확대되면서 신원 확인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비스 확산에 맞춰 개인정보 보호와 본인 확인 절차의 안전성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모바일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는 기관과 이용 범위를 명확하게 안내하는 관리 체계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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