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 통합소방본부 광주 배치 재검토 촉구전남권역 부본부 기능과 인력 유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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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 = 장흥군의회] © 봉점수 기자 |
[시사더타임즈 / 봉점수 기자] 장흥군의회가 통합소방본부의 광주 배치 결정에 반발하며 장흥에 있는 전남권역 부본부의 기능과 인력을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장흥군의회는 지난 2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앞에서 의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통합소방본부 배치 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군의회는 통합소방본부의 광주 배치가 추진되면 장흥에 있는 전남권역 부본부의 역할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농어촌은 출동 구역이 넓고 의료기관까지 이동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지역이 있는 만큼 소방 조직을 개편할 때 지역별 재난 대응 여건과 의료 접근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집회에서는 통합소방본부 광주 배치 재검토와 장흥 소재 전남권역 부본부의 기능·인력 유지, 기존 장흥 청사 활용 방안 마련, 불필요한 추가 투자 방지 등을 요구했다.
백광철 의장은 “농어촌은 지역이 넓고 병원까지 먼 곳도 많아 소방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장흥 이전 당시의 취지를 살리고 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통합소방본부의 광주 배치 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옛 전남소방본부는 전남 22개 시·군의 재난에 한 시간대에 대응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장흥으로 이전했다. 약 168억 원을 투입한 장흥 청사는 2021년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통합소방본부의 위치와 조직 기능은 행정 효율성만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 기존 청사에 투입된 예산과 시설 활용 방안, 지역별 출동 여건, 주민의 응급 대응 접근성을 함께 따져야 한다.
관계 기관은 광주 배치의 필요성과 장흥 청사의 향후 운영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지역 안전에 미칠 영향을 검토한 뒤 결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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