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주서 재생에너지 해법 찾는다

그린수소 생산기지·에너지 자립 현장 점검
해양자원 산업화 정책도 검토

김상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9/11 [09:55]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주서 재생에너지 해법 찾는다

그린수소 생산기지·에너지 자립 현장 점검
해양자원 산업화 정책도 검토

김상환 기자 | 입력 : 2026/09/11 [09:55]

                          ▲ 제주도 방문 기수환경에너지위원회 현지활동  © 김상환 기자


[시사더타임즈 / 김상환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가 제주도의 그린수소와 재생에너지 정책 현장을 찾아 전남광주의 에너지 정책과 산업화 방안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지난 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첫 전체의원 정책연찬회 기간에 제주 행원 그린수소 생산기지와 제주 CFI 에너지미래관, 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를 방문했다.

 

행원 그린수소 생산기지에서는 10MW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살펴보고 재생에너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 전력을 수소 생산에 활용하는 방안을 확인했다. 생산한 수소를 인근 충전소에 공급하는 시설 연계 방식도 점검했다.

 

제주 CFI 에너지미래관에서는 가파도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사례와 풍력발전 및 태양광 시설을 확인했다. 제주도가 203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정책과 관련 사업도 살폈다.

 

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에서는 용암해수를 활용한 기능성 음료와 화장품 등 산업화 사례를 확인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자원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전남광주가 보유한 해양자원과 천연자원을 산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지원체계도 검토했다.

 

박원종 기후환경에너지위원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풍력, 수소, 태양광 등 전국 제일의 재생에너지 전력원을 보유한 이점을 이용해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고, 거기서 나오는 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제주의 선도적 에너지 자립 모델을 전남광주의 고유한 여건에 접목할 입법·정책적 과제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주 사례를 그대로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남광주의 발전량과 지역 자원, 산업 기반을 고려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잉여전력 활용과 주민 수익 환원 방안이 구체화돼야 정책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실증사업과 사업성 검토를 병행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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