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청년·신혼부부에 월 3만원 천원주택 700호 공급2027년부터 4년간 700호 공급에 48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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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 © 김상환 기자 |
[시사더타임즈 / 김상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천원주택 700호를 공급한다.
천원주택은 전북개발공사와 시군이 확보한 임대주택을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고 입주자는 월 3만원의 임대료를 부담하는 사업이다. 실제 임대료에서 입주자가 부담하는 3만원을 제외한 금액은 전북도와 시군이 나눠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4년간 국비 206억원과 지방비 248억원, 전북개발공사 44억원 등 모두 488억원을 투입한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459억원은 주택 매입에 사용하고 29억원은 입주자 임대료 지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공급 물량은 시군이 보유하거나 매입한 임대주택 267호와 새로 매입하는 433호로 구성된다. 신규 매입 주택은 국토교통부 매입임대주택 공급사업을 활용해 확보하고 시군과 전북개발공사가 지역별 수요와 주택 여건을 반영해 대상 주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임대료 지원은 최초 2년을 기본으로 하며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자녀를 출산한 가구는 자녀 1명당 2년씩 추가 지원받아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시군과 전북개발공사를 대상으로 입주 수요를 조사하고 지역별 주택 확보와 공급 방안을 마련한다. 9월부터 12월까지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입주자 선정과 임대료 지원, 지원 기간 등을 담은 운영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정일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천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가장 크게 체감하는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춰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집 문제로 전북을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일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월 3만원이라는 낮은 입주자 부담액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실제 입주 수요와 주택 확보 상황, 지역별 공급 편차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48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입주율과 거주 지속률, 지역 정착 효과를 공개해 정책 성과를 검증하는 관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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