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폭염 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독거노인·만성질환자 5386명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안진구 기자 | 기사입력 2026/06/08 [14:50]

전주시, 폭염 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독거노인·만성질환자 5386명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안진구 기자 | 입력 : 2026/06/08 [14:50]

[시사더타임즈 /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한다.

 

전주시보건소는 8일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장애인, 재가암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폭염 시 급증하는 온열질환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과 어지럼증,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을 유발하는 급성질환으로,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폭염으로 인해 기존 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집중적인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전주시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13명을 투입해 건강취약계층 5386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전화 상담과 가정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응급상황 대처 요령과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한다.

 

보건소는 전주기상지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폭염 예보가 발표되면 관련 기상 정보를 대상자에게 신속히 전달하고, 폭염 단계별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폭염 특보 체계가 기존 2단계인 주의보와 경보에서 3단계인 주의보, 경보, 폭염중대경보로 개편됨에 따라 단계별 건강관리도 강화된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건강취약계층 전체를 대상으로 폭염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맞춤형 건강 안부 전화를 실시한다. 폭염경보와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전체 대상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체 기능이 저하된 폭염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하루 1회 이상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필요 시 직접 방문하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올해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폭염 건강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건강취약계층이 온열질환 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 이번 방문건강관리 강화는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폭염이 일상화되는 기후환경 변화 속에서 촘촘한 건강관리 체계 구축은 시민 생명 보호와 지역사회 건강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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